3월 광주 분양 입주 전망지수 전국 최저치
2025년 03월 13일(목) 21:15 가가
지난달 보다 1.7포인트 하락한 62.5 기록
주택건설업체와와 건설사가 전망한 이번달 광주지역 주택사업경기와 입주 전망지수가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3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에 따르면 광주는 지난달(64.2)보다 1.7포인트 하락한 62.5로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
광주의 입주전망지수는 전국평균인 73.8을 크게 하회했고, 미분양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타 광역시 평균(71.9)에도 못미쳤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도 전국 최저를 나타냈다. 광주는 전월(73.3)보다 14.5포인트 하락한 58.8를 기록했다. 유일한 50점대로 전국평균(74), 비수도권(75.9)에 한참 못미쳤다.
전남은 입주전망지수 69.2,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61.5를 기록했다.
광주를 포함한 전라권의 지난 2월 입주율 역시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광주·전라권의 입주율은 61.1%로 강원(60%)에 이어 전국 7개 권역 가운데 두번째로 낮았다.
주산연이 파악한 미입주 원인은 잔금대출 미확보(37.9%), 기존 주택매각 지연(31.0%), 세입자 미확보(19.0%), 분양권 매도(5.2%) 지연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13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3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에 따르면 광주는 지난달(64.2)보다 1.7포인트 하락한 62.5로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도 전국 최저를 나타냈다. 광주는 전월(73.3)보다 14.5포인트 하락한 58.8를 기록했다. 유일한 50점대로 전국평균(74), 비수도권(75.9)에 한참 못미쳤다.
전남은 입주전망지수 69.2,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61.5를 기록했다.
광주를 포함한 전라권의 지난 2월 입주율 역시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광주·전라권의 입주율은 61.1%로 강원(60%)에 이어 전국 7개 권역 가운데 두번째로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