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서 경운기·교통사고 잇따라…70대 2명 사망
2025년 03월 13일(목) 11:55 가가
무안에서 경운기 사고와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70대 2명이 숨졌다.
13일 무안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무안군 몽탄면의 한 야산에서 A(77)씨가 경운기와 나무 사이에 끼었다는 아내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운기 적재함과 나무 사이에 몸통이 끼인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A씨는 아내와 함께 야산에서 뗄감 작업을 한 후 귀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홀로 작업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6시 20분께 무안군 청계면 마을 교타로 인근 한 편도 2차로에서 B(여·71)씨가 25t 화물차에 치어 숨졌다.
마늘 밭에 일하기 위해 목포에서 온 B씨는 시내버스 하차 후 길을 건너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물차 운전자는 음주 또는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13일 무안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무안군 몽탄면의 한 야산에서 A(77)씨가 경운기와 나무 사이에 끼었다는 아내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운기 적재함과 나무 사이에 몸통이 끼인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홀로 작업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6시 20분께 무안군 청계면 마을 교타로 인근 한 편도 2차로에서 B(여·71)씨가 25t 화물차에 치어 숨졌다.
마늘 밭에 일하기 위해 목포에서 온 B씨는 시내버스 하차 후 길을 건너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