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목욕탕서 80대 남성 온탕에서 나온 뒤 숨져
2025년 03월 06일(목) 09:45

완도경찰서 전경. <전남경찰청 제공>

완도의 한 목욕탕에서 8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완도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0분께 완도군 완도읍의 한 목욕탕에서 A(81)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이날 목욕탕에 혼자 찾은 A씨는 온탕에 들어가 있다가 물 밖으로 나온 후 구토 증상을 보이다 쓰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평소 혈압이 높았던 A씨가 심근경색 증상을 보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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