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음주운전하던 50대 운전자 남구청 돌진
2025년 03월 04일(화) 09:30

4일 새벽 광주시 남구 봉선동 남구청사 1층에 음주운전 승용차가 돌진해 건물 외벽 유리창이 일부 파손됐다. <광주시 남구 제공>

심야시간 음주운전을 하다 광주시 남구청사를 들이받은 50대 남성이 입건됐다.

광주남부경찰은 50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3시께 광주시 남구 백운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남구청사 1층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며, 당시 지나가는 행인이 없어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청사 1층 유리창이 일부 파손되기도 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수치로 알려졌다.

경찰은 만취한 A씨가 백운동 동아병원 쪽에서 봉선동 방향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방향을 제대로 틀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