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재촉하는 비…3·1절 5~10㎜ 내린다
2025년 02월 27일(목) 20:55

/클립아트코리아

3·1절 연휴 광주·전남에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봄비가 내리겠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8일부터 광주·전남은 일본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기온이 오르고 비가 내리겠다”고 27일 예보했다.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한반도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28일 새벽동안 5㎜ 내외의 적은 비가 내리겠다.

3월 1일 광주·전남에는 5~10㎜의 비가 내리겠다. 일요일인 2일부터 다시 비가 시작해 4일까지 많은 양의 비가 오겠다.

광주·전남에 유입된 온난다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도 상승하겠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0~6도·낮 최고기온은 11~17도, 3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2~6도·낮 최고기온은 10~15도에 분포하겠다. 3·1절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4일부터는 점차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비가 그치겠으며, 기온은 평년기온(최저 영하4~4도·최고 6~11도)과 비슷하거나 2~4도 가량 낮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은 쌀쌀하고 낮에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며 일교차가 2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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