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배 맛은 시원하고 달달하네요. 맛있어서 벌써 가족이랑 몇 개 먹었어용.ㅎㅎ…기부하고 좋은 답례품 받아서 정말 좋네요!”

곡성군이 고향사랑 기부 답례품에 대한 후기를 쓴 기부자에게 추첨을 통해 커피 교환권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연다.

‘후기 쓴 김에 커피까지’라는 주제의 이번 이벤트는 이달부터 6월까지 진행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올들어 곡성에 기부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곡성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고향사랑e음과 민간플랫폼(위기브 포함)을 통해 곡성군 고향사랑기부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플랫폼에 올려진 후기는 자동 응모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매달 100명에게 5000원권 커피쿠폰이 지급된다. 당첨자는 개별 통보된다.

지금까지 고향사랑e음이나 위기브 등 민간플랫폼에 기재된 기부자들의 후기는 한 해 동안 농사지은 보람를 느끼게 하는 등 지역농가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는 경우도 많다.

한편 곡성군은 인구소멸을 막고, 고령화된 지역민들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여 현재 고향사랑e음과 위기브 등 민간플랫폼을 통해‘어르신 돌봄을 위한 마을빨래방’,‘유기동물 보호센터 운영지원’의 지정기부사업을 모금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역문제에 공감해 주시고 응원을 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우리 군 답례품에 만족하는 분들에게 10만원 전액 세액공제와 함께 추가 경품도 받아 가는 알찬 혜택도 같이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곡성=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