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작가들의 미술 세계와 철학 등을 엿볼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제24회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빛2024 ‘사이: 현실과 이성’전에 참여한 작가를 초청해 대화를 갖는다. 4일 오후 2시 하정웅미술관.

‘작가와의 대화’는 강민기, 박호은, 장재민, 운준영 작가를 비롯해 부산시립미술관 강선주 학예연구사, 철학학교 혜윰 허경 교장, 광주비엔날레 강성은 팀장, 조선대 양초롱 초빙교수 등이 일반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대화의 시간에는 저마다 지향하는 작품 세계를 비롯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관점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일반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창작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변길현 하정웅미술관장은 “이번 작가와의 대화는 창작 이면의 이야기를 직접 청년 작가들로부터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며 “관람객들과 참석자들이 강민기, 박호은, 장재민, 운준영 작가들의 작품과 시각 등에 대해 공감하고 나눌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