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맞아 흥미로운 광주의 국가 유산 함께 공부해요
2025년 01월 29일(수) 14:50
문화의숲도서관 ‘인문 겨울 독서교실’ 2월 5일~7일
광주에 깃든 ‘의향 정신’을 책을 통해 살펴보고, 이와 관련된 독서 심화 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문화의숲도서관이 ‘2025년 전국 도서관 겨울 독서교실’을 오는 2월 5일부터 7일까지 오전 9시 30분 서구문화센터 꿈나무실(1층)에서 운영한다.

3일에 걸쳐 ‘나만의 광주 국가유산 아카이브’라는 테마로 진행하며 초등 3~6학년을 대상(15명)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먼저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하는 5일에는 ‘광주의 국가 유산은?’, 배운 내용을 정리해보는 ‘깃발 BOOK 만들기’ 등을 실시한다. 우리가 사는 지역에 소장 중인 국가유산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6일에는 무등산 주상절리대를 이야기하는 ‘천연기념물이란?’을 비롯해 ‘칠석 고싸움놀이’, ‘나만의 무형문화재’ 등 체험활동이 예정돼 있다.

끝으로 7일에는 ‘월봉서원의 선비들’, ‘5·18 민주화운동 기록’, ‘시민군에게 보내는 편지’ 등 광주 5월과 선비정신을 톺아보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필기도구와 싸인펜, 가위, 풀 등을 준비해야 한다. 사전에 국가유산 포털을 활용해 무등산, 5·18 사적지, 석탑 등 지역 문화유산에 대해 알아본 뒤 참여하면 도움이 된다.

문화의숲도서관 도서관팀 이한주 담당은 “방학 기간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광주의 다양한 국가유산을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지역 학생들이 책과 연계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광주를 깊게 알아가고, 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유선 신청.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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