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철학, 민주, 하루키, 인문 등 주제 ‘다채’
2025년 01월 28일(화) 14:25
광주시민인문학 123기 강좌 2월 1일 개강

광주시민인문학 123기 정기 광주가 오는 2월 1일 개강한다. 강좌 모습. <광주시민인문학 제공>

광주시민인문학 123기 강좌가 오는 2월 1일 개강해 28일까지 열린다. 장소는 전남대 정문 앞 카페 노블이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화요일을 제외하고 열리는 강좌는 언어, 철학, 민주, 하루키, 인문 등 다채로운 주제로 펼쳐진다.

월요일(3일, 17일)은 서명원 교수가 ‘체험주의: 신체화된 마음’을 주제로 시민들을 만난다. 수요일 ‘민주시민교육’(5일, 19일) 시간에는 신광용 책임연구원이 ‘토론기법: 소크라테스 대화법’을 주제로 이야기하며, 목요일 ‘맑스세미나’(13일, 27일) 시간에는 전남대 위상복 명예교수가 ‘마오쩌둥 ‘실천론·모순론’: 변증법적 유물론’를 주제로 강연한다.

금요일 ‘하루키월드’(7일, 21일) 시간에는 신우진 이사장이 ‘신작 에세이 ‘오래되고 멋진 클래식레코드2’’를 매개로 하루키의 문학과 음악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일요일 2일 ‘인문택시’에는 진정한 이사 등이 당일치기로 호남문화기행(공지)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명혜영인문교실(화요일부터 토요일, 월요일·목요일 제외)까지 오후 7시 카페 노블에서 진행된다. ‘슬로우딩: 한강’(4일, 18일), ‘어프로치일본-‘일본인의 행동 문법: 여행을 위한 워밍업’(5일, 19일), ‘수요테마극장-화가의 삶과 작품’(12일, 26일), ‘베르그송철학-FT,양자역학’(7일, 21일), ‘미술독서모임-마크 로스코, 내면으로부터’(1일, 15일), ‘글쓰기창작반’(도우미 챗GPT)- ‘삶이 글이 되는 순간, 나도 창작자!’(8일, 22일) 등이 펼쳐진다.

한편 신우진 이사장은 “이번 123기 강좌 또한 철학을 비롯해 언어, 민주, 하루키 등 다채로운 주제로 시민들을 만난다”며 “새로운 학기를 준비하는 2월에 펼쳐지는 다양한 인문학 강연이 삶에 대한 사유와 인문학적 인식의 지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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