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즐기는 마티네 콘서트…연간 패키지로 간편하게
2025년 01월 28일(화) 13:45
ACC재단 ‘ACC 브런치 콘서트’ 2월 26일~12월 17일

블랙토 무용단. <ACC재단 제공>

코리아쿱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한지호, 블랙토 무용단, 홍진호X고상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ACC재단)이 선보여 온 ‘ACC 브런치 콘서트’는 그동안 재즈·발레·넌버벌·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지역 관객을 만나 왔다.

ACC재단이 올해 브런치콘서트 연간 일정을 공개하고, 총 11회에 달하는 패키지 티켓을 판매한다. 공연은 오는 2~7월, 9~11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오전 11시)과 8월 20일, 12월 17일 같은 시간에 진행할 예정.

먼저 2월 26일에는 새해를 여는 코리아쿱 오케스트라 ‘빈 숲속의 이야기’가 준비돼 있다. 3월(26일)에는 한웅원 밴드와 유태평양의 컬래버 무대 ‘그루브 in 판소리’를 통해 판소리와 재즈의 만남을 모색한다.

4월(30일)에는 피아노와 스트링퀄텟 연주에 발레를 가미한 음악극 ‘오은철과 함께하는 Moments’가 펼쳐진다. 이어 5월(28일) 블랙토 무용단의 강렬한 댄스 콘서트 ‘블랙토 댄스 콘서트’, 6월(25일) 피아니스트 한지호의 ‘불멸의 연인들’이 관객들을 만난다.

예술칼럼니스트 전원경 해설로 듣는 뉴욕의 문화예술 ‘재즈와 욕망의 도시, 뉴욕’은 7월 30일에, 스트링 체임버와 재즈 앙상블 협연인 ‘마리아 킴 with Strings’는 8월 20일 무대화된다.

이밖에 9월 24일 넌버벌 아트퍼포먼스 ‘페인터즈’, 10월 29일 짙은의 ‘짙은 가을’, 11월 26일 ‘홍진호X고상지의 탱고의 사계’, 12월 17일 ‘브랜든리 뮤지컬 플레이리스트’ 등이 준비돼 있다.

ACC재단 교류홍보과 임승현 주무관은 “예술 다양성과 관객과의 소통 등에 초점을 두면서 입소문을 탄 ‘ACC 브런치 콘서트’가 올해에도 지역 관객들을 만난다”며 “한 해 동안 펼쳐지는 수준 높은 공연들을 지정 좌석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패키지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연간권 33만 원, 좌석 50석(1인 2매까지).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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