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숙 소설가(1935~2021)는 한국 소설문단에 큰 발자취를 남긴 민중문학의 거장이었다. 우리시대의 마지막 리얼리스트라 평가될 만큼 자신만의 독특한 문학세계를 구축했다.

2025송기숙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임헌영) 정기총회가 오는 2월 21일 오후 4시 전일빌딩 245 4층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 총회는 강연과 총회, 정기 이사회 등으로 진행된다.

1부는 ‘행동하는 지식인, 송기숙의 저항정신’을 주제로 조은숙 송기숙선생기념사업연구위원이 강연을 한다.

조 연구위원은 송기숙의 삶과 소설세계를 토대로 작가와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 일관되게 추구해온 삶과 가치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조 연구위원은 “송기숙 선생님은 독재의 폭압에 굴하지 않은 ‘행동하는 지식인’의 삶을 사셨다”며 “앞으로도 선생님의 정의로운 삶, 문학세계 등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조명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2부에서는 2025정기총회가 펼쳐진다. 사업보고 및 계획, 신임 이사장 인준 등이 진행된다.

이어 3부에서는 사업보고 및 계획, 신임 이사장 인준 등이 펼쳐진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