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극단·오페라단 공연 출연할 배우 모집
2025년 01월 21일(화) 16:20
시립극단 ‘위선자 타르튀프’, 오페라단 ‘정기공연’ 온라인 지원

광주시립극단 지난 정기공연 ‘양림’ 속 한 장면. <광주예술의전당 제공>

광주시립극단과 오페라단이 상반기 공연에 출연할 배우를 공개 모집한다.

광주시립극단(예술감독 원광연)은 세계명작 시리즈 ‘위선자 타르튀프’에 출연할 객원배우를 오는 31일까지 지원받는다. 오디션은 2월 4일 진행하며 실연은 4월 24~26일 총 5회에 걸쳐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지원자는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필수 과목은 지정연기, 자유연기, 특기, 면접이며 공연 일정에 차질 없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위선자 타르튀프는 희극작가 몰리에르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그의 정치철학과 사상이 확연하게 드러나 있다. 거짓 신앙을 앞세워 한 가문을 농락하려는 교직자 타르튀프를 매개로 중세 신정정치의 부활을 꿈꾸던 수구세력의 야심을 고발한다.

아울러 광주시립오페라단(예술감독 최철)은 ‘2025 정기공연’ 출연자 오디션을 오는 2월 9일까지 접수받는다. 2월 18~20일 실연 심사하며 전형 부문은 성악 파트다.

전국에서 공개 모집하며 응시 작품은 도니체티 ‘사랑의 묘약’,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 등이다. 지망 배역 아리아 1곡과 자유 아리아 1곡을 준비해야 한다.

공모 중 세 개의 공연에 응시(중복 지원) 가능하다. 관련학과 졸업생이나 유학 경험자, 오페라 작품에 경력이 있는 자를 우대한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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