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만의 중후함, 기품, 풍부한 음향과 울림
2025년 01월 20일(월) 11:35 가가
광주시향 ‘Cello Moments’ 2월 21일 ACC 예술극장
첼로의 중후하고 깊은 선율에는 다른 현악기군과 비견되지 않는 특별함이 깃들어 있다. 오늘날 현악 오케스트라나 독주, 실내악 등에서 저음역대를 담당하는 중요한 악기로, 바이올린족에 속하나 비올족의 비올라 다 감바(베이스 비올)에서 발전한 것으로 본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이 기획연주회 ‘Cello Moments’를 2월 21일 오후 7시 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펼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오는 22일 티켓예매 오픈.
광주시향이 준비한 ‘2025 체임버 시리즈’ 첫 공연으로 이후성, 석민정, 나유빈, 장서율 등 네 명 첼리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파퀘 ‘네 대의 첼로를 위한 크리스의 추억’을 비롯해 파헬벨 ‘캐논 변주곡 D장조’ 등 잘 알려진 곡을 첼로 선율로 듣는다. 쿰머 ‘두 대의 첼로를 위한 듀엣 Op.22 1번’과 풍크 ‘소나타-네 대의 첼로를 위한 모음곡’ 등 다양한 첼로 협연곡들이 울려 퍼진다.
골터만 ‘네 대의 첼로를 위한 렐리지오소’는 느리고 경건하게 연주(렐리지오소·religioso)하는 곡이다. 게오로그 골터만은 독일 하노버 출신으로 그의 작품들은 음악적으로 복잡하지 않고 명료한 특징이 있다.
이외 비발디 ‘사계’ 중 ‘봄’과 ‘가을’은 네 대 첼로로 편성, 각 악곡의 아름다움을 배가시킨다. 끝으로 포퍼 ‘네 대의 첼로를 위한 폴로네이즈 협주곡’도 레퍼토리에 있다.
조선대 음악교육과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석사)를 졸업한 이후성, 전남대 출신으로 경희대 음악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석민정이 활시위를 켠다. 한양대 음악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나유빈, 중앙대 음악학과 출신 장서율도 얼굴을 비춘다.
광주시향 관계자는 “첼로는 풍부하고 깊은 음색으로 감정을 진솔하고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악기다”며 “첼로가 그리는 사색, 따뜻한 위로, 벅찬 감동의 순간을 담아 관객들에게 ‘첼로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했다.
전석 1만 원, 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등 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광주시향이 준비한 ‘2025 체임버 시리즈’ 첫 공연으로 이후성, 석민정, 나유빈, 장서율 등 네 명 첼리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파퀘 ‘네 대의 첼로를 위한 크리스의 추억’을 비롯해 파헬벨 ‘캐논 변주곡 D장조’ 등 잘 알려진 곡을 첼로 선율로 듣는다. 쿰머 ‘두 대의 첼로를 위한 듀엣 Op.22 1번’과 풍크 ‘소나타-네 대의 첼로를 위한 모음곡’ 등 다양한 첼로 협연곡들이 울려 퍼진다.
조선대 음악교육과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석사)를 졸업한 이후성, 전남대 출신으로 경희대 음악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석민정이 활시위를 켠다. 한양대 음악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나유빈, 중앙대 음악학과 출신 장서율도 얼굴을 비춘다.
광주시향 관계자는 “첼로는 풍부하고 깊은 음색으로 감정을 진솔하고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악기다”며 “첼로가 그리는 사색, 따뜻한 위로, 벅찬 감동의 순간을 담아 관객들에게 ‘첼로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했다.
전석 1만 원, 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등 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