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가족 보내줘서 감사”…GGM 신입사원에 ‘웰컴 키트’ 전달
2025년 01월 13일(월) 18:55
감사 편지와 떡 선물세트 보내
윤몽현 대표 취임 축하문화 도입
“귀댁의 소중한 가족을 GGM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2025년 신입사원 지택에 편지와 선물이 담긴 ‘웰컴 키드’를 전달했다. 삼성전자 등 대기업에서 해오고있는 신입사원 축하 문화를 현대자동차 그룹 부사장 출신의 윤몽현 대표이사가 취임 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GGM은 지난 7일 3개월의 수습과정(인턴사원)을 거쳐 정규직원으로 채용된 37명의 2025년 신입사원 가정에 윤몽현 대표이사의 감사 편지와 떡 선물세트<사진>를 보냈다. 윤몽현 대표 명의의 서신은 각 신입사원의 이름과 부여받은 업무에 대한 설명, 정규직 최종 합격을 축하하는 내용이 담겼다.

편지에는 “앞으로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며 “건강하게 일하도록 잘 보살피겠다”고도 적혔다. 또 “GGM의 미래가 아주 밝다”며 “모두가 부러워할 정도의 더 좋은 일자리로 만들어 안정되고 보람 있는 삶을 누리도록 모두 노력하겠다”고도 적었다.

생산본부 도장부로 발령된 한 신입사원은 “부모님이 회사에서 보내준 편지와 축하 선물을 받고 감동하셔서 회사에 대한 신뢰가 더욱 커졌다”며 “노사상생발전 협정서를 준수하면서 안전하고 품질 좋은 차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GGM 인사담당자는 “무한경쟁의 시대에서 우수한 인재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GGM의 경영철학과 직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감성경영의 의지가 함축된 이벤트”라며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개인의 비전을 실현하고 회사와 함께 자신의 꿈을 이루는 즐거운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GGM은 이밖에도 신입사원들에게 지난 8일 열린 ‘입사식 및 노사상생발전협정서 준수식’ 기념 촬영 사진을 인화해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GGM은 직원 가족 초청 회사 견학 행사와 입사 후 결혼한 사원들을 초청해 축하하는 행사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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