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계 제주항공 희생자·유가족 지원
2025년 01월 07일(화) 19:50 가가
광주상의·광주전남농협·건설협회
성금 기탁·물품 지원·봉사 활동
성금 기탁·물품 지원·봉사 활동
지역 경제계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 지원활동에 나섰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지난 6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0만원을 기탁했다.
광주상의는 지난해 12월 29일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원 성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큰 충격과 상실감을 겪고 계실 유가족분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광주상의는 앞서 지난 2일 5·18 민주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희생자를 애도했다.
광주전남농협도 제주항공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9000만원 상당의 물품지원을 지원하고 나섰다.
농협육성조직인 고향생각주부모임 회원은 무안공항 현장 자원봉사도 실시했다.
광주전남농협은 참사 발생 직후 재난대책상황실을 운영, 임직원 및 조합원 피해현황을 확인하고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통한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농협은 방한용품 등 50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고 농협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 희생자에게 장례용품 200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사고현장 자원봉사자를 위해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관내 농축협도 보험료 납입 유예 및 연체이자 면제, 유가족 대상 장례용품과 생필품 등을 추가로 지원 예정이다.
농협주부대학 출신 모임 고향생각주부모임 회원 20명은 참사 직후인 29일부터 무안공항에서 희생자 유가족을 위한 음식제공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광일 전남농협 본부장은 “유가족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제주항공 유가족을 위한 통합 돌봄 및 트라우마 치료지원 등 심리정서 지원사업에 2000만원을 지원하고 농협 임직원들은 10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건설협회전라남도회도 지난 6일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통해 사고 피해복구와 유가족 생활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광주상공회의소는 지난 6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0만원을 기탁했다.
광주상의는 지난해 12월 29일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원 성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광주상의는 앞서 지난 2일 5·18 민주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희생자를 애도했다.
광주전남농협도 제주항공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9000만원 상당의 물품지원을 지원하고 나섰다.
광주전남농협은 참사 발생 직후 재난대책상황실을 운영, 임직원 및 조합원 피해현황을 확인하고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통한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농협은 방한용품 등 50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고 농협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 희생자에게 장례용품 200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사고현장 자원봉사자를 위해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농협주부대학 출신 모임 고향생각주부모임 회원 20명은 참사 직후인 29일부터 무안공항에서 희생자 유가족을 위한 음식제공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광일 전남농협 본부장은 “유가족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제주항공 유가족을 위한 통합 돌봄 및 트라우마 치료지원 등 심리정서 지원사업에 2000만원을 지원하고 농협 임직원들은 10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건설협회전라남도회도 지난 6일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통해 사고 피해복구와 유가족 생활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