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불확실성 걷어내고 미래로 나아가는 한 해 되 길”
2025년 01월 01일(수) 18:35 가가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 신년사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칠흑 같은 어두움을 뚫고 솟아오른 태양처럼 을사년 올 한 해에는 우리나라가 모든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웅비의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업인들에게 위기는 그림자처럼 항상 우리 옆에 존재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유난히도 어려웠던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오랜 기간 이어진 고물가, 고금리, 고임금 등 3고 현상과 더불어 유럽과 중동지역의 전쟁 장기화, 소비와 투자의 부진 등이 지속되면서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공급망 불안이 심화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8대 전략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는 물론 철강, 석유화학, 무선통신기기, 조선, 자동차 등 한국 경제를 이끌어온 주력산업의 대부분이 중국으로부터 물량공세와 덤핑수출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미국발 관세 장벽보다 무서운 중국의 추격이 전 산업분야에 밀물처럼 몰려오면서 그야말로 빨간 불이 켜진 상태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기아와 삼성전자, 금호타이어 등이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점은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도 양산된 전기차의 해외 시장 수출을 본격화하는 등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습니다.
광주는 미래차 국가산단과 소부장 특화단지·AI집적단지·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내일을 주도하는 신경제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도 이차전지·우주항공·해상풍력 등 첨단산업 분야의 굵직한 투자유치를 이끌어냈습니다.
존경하는 시도민과 기업인 여러분, 새해에도 우리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도전은 더욱 거세질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미래세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길을 닦아야 합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광주 민간·군공항의 통합 이전과 AI집적단지 조성과 같은 지역의 시급한 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지자체 등 이해관계자들과도 힘을 합쳐 노력할 것입니다.
여러분과 가족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존경하는 시도민과 기업인 여러분, 새해에도 우리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도전은 더욱 거세질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미래세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길을 닦아야 합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광주 민간·군공항의 통합 이전과 AI집적단지 조성과 같은 지역의 시급한 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지자체 등 이해관계자들과도 힘을 합쳐 노력할 것입니다.
여러분과 가족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