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문화탐방 즐기는 ‘국악 교원연수’ 참가자 모집
2025년 01월 01일(수) 16:00
국립남도국악원 ‘2025 동계 미래교원 국악연수’ 8~17일 신청

지난해 동계 미래교원 국악연수 진행 장면. <국립남도국악원 제공>

교내 국악교육 현장과 연계해 교수 지도능력을 제고하는 ‘국악연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국립남도국악원(원장 박정경·국악원)은 예비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2025 동계 미래교원 국악연수’를 2월 10일~14일(4박 5일 합숙) 국악원 연수관 등에서 진행한다.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국악원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국 음악교육과, 음악교육과를 비롯해 교육대학교 대학생·대학원생(및 졸업생)으로 교사를 준비 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타 음악 관련 학과(음악과, 국악과 등)일 경우 교직 이수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신청 가능.

1일 차 국악기를 설명하는 ‘국악 특강’을 시작으로 2일 차에는 ‘장구 반주법’, ‘경서도민요’ 등을 배운다. 교과서에 수록된 경기 서도와 동부, 제주민요의 가창법을 습득하는 시간이다.

3일 차는 ‘사물 장구’, ‘단소’(악기 개별준비) 강의가 열리며 ‘판소리’와 ‘남도민요’ 등 소리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된다. 진도 일원을 둘러보는 ‘문화탐방’도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은 4일 차 해설과 함께하는 ‘공연 관람’, ‘개인 연습’, 5일 차 ‘사물 장구’ 등으로 이어진다.

국악원 장악과 선난이는 “미래 국악 선생님을 꿈꾸는 예비 교원들을 위해 국악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단순 강의뿐 아니라 문화탐방과 공연 관람 등으로 구성했으니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참가비 6만5000원.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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