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없는 세상에서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분투기
2025년 01월 01일(수) 15:30 가가
드림유어뮤지컬 ‘No where’ 4일 서빛마루문예회관
‘물’이 제한된 사회에서 사람들은 평소 보장받거나 누리던 행동을 제약받는다. 샤워를 하거나 빨래하는 등 사소했던 ‘일상’마저 잃어버린 상황에서 인류 대부분은 ‘부조리’를 경험한다.
극 중 물 부족 세상을 살아가는 인물들은 각자 선택을 통해 긍정적 변화를 만들기 시작한다. 희망과 생존을 위한 투쟁기를 극화해 사회 구조와 인간 본질을 탐구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드림유어뮤지컬(대표 정소리)이 ‘No where’를 오는 4일 오후 6시 30분 서빛마루문예회관에서 펼친다. 황승민, 이문희, 이수민, 나두연, 박규창, 한수미나 등 시민 배우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물이 없는 세상에서 도피처는 “어디에도 없다(No where)”라는 주제는 시의적이다. 공연은 삶 전반에서 필요한 물의 중요성을 부각하면서 평소 의식하지 못했던 일상의 소중함을 사유하게 한다.
드림유어뮤지컬은 뮤지컬 경험이 없는 일반 시민들이 모여 작품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12회 정기공연을 펼쳤으며 고전적인 브로드웨이 뮤지컬부터 독창적인 창작 공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상연해 왔다.
정소리 대표는 “익숙해졌기에 당연하게 여길 수 있는 ‘일상’의 소중함을 ‘물’을 매개로 환기하는 이번 작품은 디스토피아 세상을 유쾌하게 그려낼 것이다”며 “배우들의 열정과 노력이 관객 여러분의 마음에 ‘환경 보호’라는 메시지로 가닿아 깊은 울림으로 남길 바란다”고 했다.
무료 공연.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극 중 물 부족 세상을 살아가는 인물들은 각자 선택을 통해 긍정적 변화를 만들기 시작한다. 희망과 생존을 위한 투쟁기를 극화해 사회 구조와 인간 본질을 탐구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물이 없는 세상에서 도피처는 “어디에도 없다(No where)”라는 주제는 시의적이다. 공연은 삶 전반에서 필요한 물의 중요성을 부각하면서 평소 의식하지 못했던 일상의 소중함을 사유하게 한다.
무료 공연.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