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가 내년 1월 23일까지 4주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유통업계 업무 경험을 제공하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지역 학생들이 백화점을 방문해 지원부서 근무사원과의 만남 등을 통해 유통업에 대한 직무 이해도를 넓히고, 학생들에게는 현장 경험을 통해 진로탐색 및 경력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광주신세계가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올해 현장실습은 전남대 9명, 조선대 3명 등 총 12명의 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한다.

이번 현장실습에서는 플레이 스팟을 시작으로 본관 지하 1층부터 9층까지 모든 백화점 구간을 경험하고, 신입사원과의 멘토링 활동을 통해 유통업 관련 취업 과정에 대한 조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유통업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토론과 발표를 진행하고, 재직자와의 실전과 동일한 모의면접을 통해 피드백을 받음으로써 지역 학생들의 관련 업계 취업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생들은 어떤 상품들이 매장을 채우고 있고, 직원들은 어떤 업무를 통해 고객들이 백화점을 찾아오도록 할 수 있는지 등을 알게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학생들이 백화점과 유통업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향후 취업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