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재단 발매 ‘예언’ 첫 해외 수출
2024년 12월 25일(수) 15:00
일본 대표 음반 유통사인 디스크 유니온에 입점

프로젝트 앨범 ‘예언’ 이미지. <ACC재단 제공>

앨범 ‘예언’은 ACC재단이 올해 추진한‘아시아 사운드 아카이브’ 일환으로 제작됐다. 60∼70년대 한국 대중음악과 신민요, 전통 장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악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 ACC재단)은 지난 5월 발매한 앨범 ‘예언’(12인치 LP/바이닐)이 첫 해외 수출 성과를 이뤘다.

‘예언’ 앨범은 일본을 대표하는 음반 유통사인 디스크 유니온에 입점했다. ‘디스크 유니온’은 재즈 등 장르별 특화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전 세계 음악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대표 레코드점이다.

‘예언’은 멜론, 벅스, 유튜브, 애플 뮤직 등 국내·외 16개 음원 플랫폼을 50개국에서 약 5만 8000회 가량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음반 제작에는 DJ소울스케이프가 이끄는 경음악단 ‘STUDIO 360’이 참여해 밀양아리랑 등 익숙한 민요 멜로디를 다른 리듬의 질감으로 해석했다.

김선옥 ACC재단 사장은 “이번 앨범 ‘예언’은 한국 음악의 가치를 대내외에 알리는 앨범으로 각광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문화 상품을 제작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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