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각지대 메꾸는 ‘찾아가는 국악원’ 시설 모집
2024년 12월 18일(수) 18:55
국립남도국악원 23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이메일 접수

지난 ‘찾아가는 국악원’ 공연 장면. <국립남도국악원 제공>

국립남도국악원(원장 박정경·국악원)이 내년 ‘찾아가는 국악원’ 사업에 참여할 대상 사회복지시설을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모집한다.

국악원이 2017년부터 진행해 온 사업으로 평소 공연장을 찾기 힘든 전남도 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통예술공연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나주 요양원, 진도 노인전문요양원을 비롯해 실버타운, 노인 케어센터 등에서 공연을 펼쳐 왔다.

올해 총 10회 운영할 예정이며 관람 대상에 따라 다양한 가무악 레퍼토리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로 진행하며 결과는 내년 1월 10일 안내할 예정이다.

국악원 이지원 주무관은 “‘찾아가는 국악원’은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전통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며 “지역 문화 향수권을 확장한다는 취지에 공감하는 단체들이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악원 누리집 참조.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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