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19일 성평등한 의회 운영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2024년 12월 17일(화) 15:30
전남도의회가 ‘성인지’ 관점에서 본 의회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17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오는 19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성인지 의회’ 관점에서 본 전남도의회 현황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제 5차 전남 여성가족 연구 집담회‘를 연다.

‘성인지 의회’는 국제의회연맹(IPU)이 발의한 것으로 ‘구조, 운영, 방법, 업무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의 필요와 이해에 부응하는 의회’로 정의된다. 의회 구성과 운영을 성평등하게 개선하려는 국제의회연맹의 노력은 지방의회 차원으로 확대되어 가는 추세이다. 이번 집담회에서는 전남도의회 의원 57명(전체 61명)과, 의회사무처 직원 126명(전체 182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와‘성인지 의회’ 만들기를 정책 목표로 한 영역별 정책과제 등이 공유된다.

‘전남도의회 성평등 현황 점검 및 개선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와 성인지적 의정활동, 지원 방안 등에 대한 토론 등도 이어진다.

전남여성가족재단 관계자는 “전남도의회가 지역사회의 성평등 의제 선도기관이자 모범으로 확실하게 각인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