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관한 아트스페이스 흥학관에 울려 퍼지는 재즈 선율
2024년 12월 16일(월) 14:55 가가
아트플래닛 등 ‘재즈 페스티벌’ 27, 28일
클래식과 재즈 연주에 알맞은 음악전용 소극장 ‘아트스페이스 흥학관’이 최근 동구에 개관했다. 이를 기념해 그래미상을 수상한 알토색소포니스트 짐 스니데로, 재즈기타 테크니션 방병조 등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아트스페이스 흥학관과 아트플래닛이 ‘재즈 페스티벌’을 오는 27, 28일 각각 오후 7시에 흥학관에서 연다. 양일 재즈밴드가 출연해 자유분방한 재즈 선율을 들려준다.
먼저 27일은 재즈보컬 박하경과 윤덕현, 방병조(재즈기타)가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알토 색소포니스트 박수용, 태너 색소포니스트 황태룡을 비롯해 강윤숙(재즈 피아노), 전사무엘(베이스), 원익준(드럼)과 함께 관객들을 만난다.
이어 28일은 재즈 전문잡지 ‘Downbeat’에서 “알토 색소폰의 거장”, 가디언지로부터 “경이로운 즉흥 연주실력을 지녔다”는 평을 받은 짐 스니데로가 출연한다. 이와 함께 재즈 피아니스트 폴 커비, 김대호(베이스), 김민찬(드럼)이 울림을 선사한다.
한편 흥학관은 풀사이즈 그랜드 피아노, 음향 및 조명시설을 갖춘 140석 규모의 연주홀이다. 1920년 일제 강점기에 광주 청년들의 문화예술, 교육 목적으로 건립된 이후 여러 강연,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돼 왔다.
공연에 출연하는 박수용 호신대 교수는 “많은 시민들과 문화예술을 함께 나눈다는 취지에서 아트스페이스 흥학관은 옛 흥학관 터에서 재개관했다”며 “이를 기념해 올해 다운비트 국제비평가 설문에서 ‘알토 색소폰 부문 TOP5’에 오른 짐 스니데로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했다.
27일 전석 3만원, 28일 5만원.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아트스페이스 흥학관과 아트플래닛이 ‘재즈 페스티벌’을 오는 27, 28일 각각 오후 7시에 흥학관에서 연다. 양일 재즈밴드가 출연해 자유분방한 재즈 선율을 들려준다.
이어 28일은 재즈 전문잡지 ‘Downbeat’에서 “알토 색소폰의 거장”, 가디언지로부터 “경이로운 즉흥 연주실력을 지녔다”는 평을 받은 짐 스니데로가 출연한다. 이와 함께 재즈 피아니스트 폴 커비, 김대호(베이스), 김민찬(드럼)이 울림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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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색소포니스트 짐 스니데로 |
27일 전석 3만원, 28일 5만원.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