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은가은, 풍류대장 임재현 등 한 자리에
2024년 11월 12일(화) 11:35
광주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 ‘그대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 13일 빛고을시민문화관

‘잭팟 크루’ <광주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 제공>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해설,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 및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좌석 제공 등 장애인 관객들의 공연 접근성을 높인 ‘배리어 프리’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정찬훈)가 ‘제3회 행복한 동행-그대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오는 13일 오후 2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선보인다. TV조선 미스트롯2 출신 은가은, JTBC 풍류대장에 출연했던 임재현을 비롯해 잭팟크루, 더원밴드 등 다양한 장르 예술가들이 관객들을 만난다.

남구장애인복지관 소속 광주그린오케스트라를 비롯해 광주시각장애인복지관 소속 더원밴드 등이 출연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사한다.

미스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 ‘은가은’
플루티스트 백영경, 국악인 임재현과 트로트 가수 은가은 등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외 전자클래식 러브어스 앙상블, 댄스그룹 잭팟크루 등이 저마다 레퍼토리로 가을밤 공연장을 수놓는다.

광주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는 장애인 근로자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근로생활을 위해 노무·법률교육, 상담, 문화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찬훈 센터장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장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연은, ‘배리어 프리’ 형식으로 구성해 누구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자유로운 객석이동 허용, 음성해설 및 수어 통역 제공 등 요소가 공연관람 장벽을 낮출 것으로 본다”고 했다.

전석 무료, 유선 문의.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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