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작물과 소농 함께하는 ‘보자기장’ 마무리
2024년 11월 10일(일) 19:05 가가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2017년부터 총 20회 최근 마지막 행사
“토종 씨앗을 심고 소농이 함께 어우러지는 ‘보자기 장(場)’”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센터)가 2017년부터 총 20회 선보여 온 ‘도시농부장터-보자기장’이 지난 2일 삶디센터에서 막을 내렸다.
삶디센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만 640여 명이 방문했으며 올해 세 번의 행사에 총 2132명이 방문하는 등,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플랫폼이 됐다는 평가다.
보자기 장은 도시농부 간 교류 기회를 마련하고, 토종 씨앗을 살리는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 등에서 열려온 친환경 행사다. 매년 학생 기후행동 동아리는 물론 요리 팀, 디저트 셀러 등이 참가해 캠페인·커뮤니티 활동을 전개한다.
올해 행사에는 브라직 타악기 그룹 ‘까미뉴 다 비다’를 비롯해 요리 동아리 ‘요리조리’, 베이킹 동아리 ‘오븐 마스터즈’, 종이 팩을 재활용하는 청소년 팀 ‘잘라펼쳐’, 청소년 기후행동 동아리 ‘일점오도씨’ 등이 자리했다.
행사를 기획한 삶디센터 정린 팀장은 “행사에 동참한 이들은 일상 속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이들이다”며 “참가자들이 개별로 장바구니를 지참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에 힘쓰는 행사였다”고 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센터)가 2017년부터 총 20회 선보여 온 ‘도시농부장터-보자기장’이 지난 2일 삶디센터에서 막을 내렸다.
삶디센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만 640여 명이 방문했으며 올해 세 번의 행사에 총 2132명이 방문하는 등,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플랫폼이 됐다는 평가다.
올해 행사에는 브라직 타악기 그룹 ‘까미뉴 다 비다’를 비롯해 요리 동아리 ‘요리조리’, 베이킹 동아리 ‘오븐 마스터즈’, 종이 팩을 재활용하는 청소년 팀 ‘잘라펼쳐’, 청소년 기후행동 동아리 ‘일점오도씨’ 등이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