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찾아가는 문화동행’
2024년 11월 06일(수) 15:40
7일 오전 10시 30분 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제1회 ‘찾아가는 문화동행’ 장면. <광주문화재단 제공>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문화동행’이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문화동행’을 펼친다. 7일 오전 10시 30분 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북구 동림동).

이번 행사에서는 60대 이상에게 인기 있는 길놀이, 풍물놀이(타악그룹 얼쑤)와 한국무용(바오무용단), 국악트롯(이슬비), 트롯(전자국악단 가락)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의 메세나사업은 모두 3개의 기부로 구성돼 있다. 소액기부는 월 1만원을 한달 1회, 1만명의 1만원이 모여 예술로 풍요로운 문화광주를 만들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다음으로 특정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지정 기부, 재단의 기금 이자로 창작을 지원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에 사용되는 일반기부가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에는 무등육아원에서 ‘제1회 찾아가는 문화동행’ 공연이 펼쳐졌다. 동구 관내 4개소(무등육아원, 광주영신원, 사회복지법인 일맥원, 광주성빈여사)의 유아 및 초등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방송댄스, 마술, 캐릭터 탈 공연 등을 선보였다.

노희용 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문화동행’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위해 마련했다”며 “특히 메세나를 통해 ‘찾아가는 문화동행’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만큼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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