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향 ‘GSO 체임버 시리즈’ 올해 마지막 무대
2024년 10월 31일(목) 12:05 가가
‘체임버 시리즈 Ⅶ’ 12월 5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선보이는 실내악 공연 ‘GSO 체임버 시리즈’가 어느덧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있다. 브람스와 드보르작으로 채워지는 이번 공연은 실내악 오중주의 역사를 새로 연 브람스의 ‘클라리넷 오중주’, 드보르작의 ‘피아노 오중주’를 만나는 자리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이 ‘체임버 시리즈 Ⅶ’를 오는 12월 5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펼친다. 광주시향 강다영·김소연(바이올린), 조수영(비올라), 곽지헌(클라리넷)을 비롯해 김동준(피아노)이 출연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막은 브람스의 ‘클라리넷 오중주’로 연다. 클라리넷의 우아한 색채에 애상적인 서정이 깃들어 있는 곡이며, 현악 사중주단과 클라리넷의 긴장과 이완이 돋보인다. 창작 당시 예순을 바라보던 브람스의 완숙미, 비통하고 심오한 색채감이 악곡에 투영돼 있다.
대미를 장식하는 곡은 ‘드보르작 피아노 오중주 Op.81’. 피아노 오중주의 역사를 열었다고 언급되는 슈만과 브람스의 아성을 잇는 명곡으로 주제별로 상이한 소재 선택, 악장별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비교적 많은 양의 실내악을 작곡한 드보르작의 작품 중에서도 음악적 구성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광주시향 관계자는 “겨울 초입의 감성을 자극하는 이번 공연은 섬세한 선율로 관객들과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며 “비통하고 심오한 브람스의 곡부터 민속적 요소, 완결성을 지닌 드보르작의 작품까지 걸작을 만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전석 1만원, 티켓링크 등 예매(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프로그램 막은 브람스의 ‘클라리넷 오중주’로 연다. 클라리넷의 우아한 색채에 애상적인 서정이 깃들어 있는 곡이며, 현악 사중주단과 클라리넷의 긴장과 이완이 돋보인다. 창작 당시 예순을 바라보던 브람스의 완숙미, 비통하고 심오한 색채감이 악곡에 투영돼 있다.
광주시향 관계자는 “겨울 초입의 감성을 자극하는 이번 공연은 섬세한 선율로 관객들과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며 “비통하고 심오한 브람스의 곡부터 민속적 요소, 완결성을 지닌 드보르작의 작품까지 걸작을 만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전석 1만원, 티켓링크 등 예매(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