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공공기관 최초 취약계층에 구내식당 무료 개방
2024년 10월 30일(수) 19:25 가가
나주시와 ‘지역복지 증진’ 협약…3대 사회공헌 상생 프로젝트 추진
간부진 성과급으로 재원 마련…‘공유냉장고’·‘든든한 밥상’ 사업도
간부진 성과급으로 재원 마련…‘공유냉장고’·‘든든한 밥상’ 사업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지난 29일 나주시 빛가람동 본원에서 나주시와 ‘사회공헌 협력 강화와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왼쪽)을 맺고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3대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나주시와 함께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KCA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기관 주요시설을 전면 개방하고, 간부진의 성과급으로 필요 재원을 전액 마련했다.
KCA는 지난 29일 나주시 빛가람동 KCA 본원에서 나주시와 ‘사회공헌 협력 강화와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CA는 나주시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나주시의 현장의견을 반영한 ‘3대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우선 KCA는 올해 사회공헌 역점사업인 ‘모두의 식탁’ 프로젝트를 추진, 공공기관 최초로 구내식당을 무료 개방한다. 이를 통해 매주 월~금요일, 고령층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50여명에게 구내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무료 제공한다.
현재 경로당 등 대부분 복지시설에서는 점심식사는 제공하지만 저녁식사는 제공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KCA는 해당 사업을 통해 구내식당에서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고, 경제적 여유가 없는 지역 취약계층의 결식 우려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실제 KCA가 지난 14일부터 2주간 시범 운영한 결과, 음식 서비스의 질과 편의성에 대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KCA는 나주시의 취약계층 지원 중점사업과 연계한 ‘공유냉장고’, ‘든든한 밥상’ 등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공유냉장고는 빛가람동 취약계층 밀집지역에 공용으로 설치된 냉장고로, KCA는 매주 화~목요일 구내식당 식자재 여유분 및 간부진들의 성과급을 활용해 반찬도시락을 하루 50개씩 기부하고 있다.
든든한 밥상은 결식 우려가 있는 나주시 거주 저소득층 100명을 대상으로 월 1회 식품 키트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KCA는 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할 뿐만 아니라 매월 식품 키트 배달 활동도 펼치고 있다.
또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 울림터’도 운영한다.
문화울림터는 KCA 복지동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지역 대학과 연계한 미술전시회, KCA 우수 방송콘텐츠 상영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KCA는 향후 이번 사회공헌 프로젝트 추진 결과를 대외적으로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홍보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KCA는 지난 10년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취약계층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이번 협약을 통해 KCA는 나주시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나주시의 현장의견을 반영한 ‘3대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우선 KCA는 올해 사회공헌 역점사업인 ‘모두의 식탁’ 프로젝트를 추진, 공공기관 최초로 구내식당을 무료 개방한다. 이를 통해 매주 월~금요일, 고령층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50여명에게 구내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무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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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임직원들이 구내식당에서 ‘모두의 식탁’사업에 참여해 배식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제공> |
KCA는 나주시의 취약계층 지원 중점사업과 연계한 ‘공유냉장고’, ‘든든한 밥상’ 등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공유냉장고는 빛가람동 취약계층 밀집지역에 공용으로 설치된 냉장고로, KCA는 매주 화~목요일 구내식당 식자재 여유분 및 간부진들의 성과급을 활용해 반찬도시락을 하루 50개씩 기부하고 있다.
든든한 밥상은 결식 우려가 있는 나주시 거주 저소득층 100명을 대상으로 월 1회 식품 키트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KCA는 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할 뿐만 아니라 매월 식품 키트 배달 활동도 펼치고 있다.
또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 울림터’도 운영한다.
문화울림터는 KCA 복지동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지역 대학과 연계한 미술전시회, KCA 우수 방송콘텐츠 상영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KCA는 향후 이번 사회공헌 프로젝트 추진 결과를 대외적으로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홍보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KCA는 지난 10년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취약계층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