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국내 거주 외국인 특화 체크카드 출시
2024년 10월 29일(화) 21:15
캐시백 제공·후불교통 카드 기능
광주은행은 지난 28일 국내 외국인 거주자 특화 체크카드인 ‘Together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광주은행은 최근 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수가 급증하면서 외국인 거주자를 대상으로 캐시백 제공, 후불교통 기능 탑재 등 편의성을 개선한 신규 상품을 마련했다.

Together 체크카드는 12세 이상 외국인 거주자 중 외국인 등록증과 국내거소증을 보유한 경우 발급 가능하다.

기본 캐시백 혜택으로는 조건 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2%를 제공하며, 전월 실적 및 월간 통합 캐시백 한도에 제한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더불어 광주은행은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고객들의 카드 소비 성향을 분석해 서비스를 구성, 이용 빈도가 높은 커피·쇼핑·주유·백화점·슈퍼마켓·영화·교통·편의점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 체크카드를 이용할 시 0.2%의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추가 캐시백은 전월 이용실적 20만원 이상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통합 캐시백 한도 내에서 지급한다.

이 밖에도 체크카드에는 후불교통 기능을 탑재, 금융 수수료·해외송금 수수료 우대, 외화 환전 환율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체크카드 발급은 가까운 광주은행 영업점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오는 12월부터는 광주은행 모바일웹뱅킹을 통해서도 발급 신청할 수 있다.

유동구 광주은행 카드사업부장은 “이번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 출시를 통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금융 거래 편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카드 소비 생활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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