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피아노 앙상블 전곡연주회…‘TWO BRAHMS’
2024년 10월 29일(화) 14:45 가가
아미치 디 피아노 11월 6일 광주예술의전당
아미치 디 피아노(대표 신수경·전남대 음악학과)는 올해 초 ‘브람스 피아노 앙상블 전곡연주회’라는 주제로 시리즈 공연을 기획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5월 브람스 ‘헝가리 무곡’, 10월 ‘브람스, 왈츠를 노래하다’를 선보였으며 어느덧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있다. 오는 11월 6일(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펼치는 ‘Two Brahms’이 바로 그것.
먼저 피아니스트 황예진과 조연미는 포핸즈로 ‘브람스의 슈만 주제에 의한 변주곡’를 연주한다. 슈만의 라인강 투신, 출산 등으로 절망에 빠져 있던 슈만 클라라에게 헌정한 곡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어 신수경, 박진희가 두 대 피아노로 선사하는‘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 관객들을 만난다. 브람스의 탁월한 연주 기교를 여실히 드러내 오늘날에도 사랑받는 작품이다. 끝으로 ‘피아노 5중주 2피아노 버전’은 최현호와 이철민이 들려준다.
전남대 음악학과 신수경 교수가 창단한 아미치 디 피아노는 광주·전남에서 활동하는 실력파 피아니스트들이 주축을 이룬다. 지난해에는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사흘에 걸쳐 피아노가 포함된 주요곡 대부분을 연주하기도 했다.
신수경 대표는 “앞선 연주회에서 ‘헝가리 무곡’을 원곡인 피아노 앙상블로 전곡 연주했으며, 각각 18곡, 15곡으로 구성된 ‘사랑의 노래 왈츠’ 전곡을 광주 초연할 만큼 브람스에 주목해 왔다”며 “‘아미치 디 피아노’가 피아노 전문 연주단체를 지향하는 만큼 앞으로도 전문성 있고 학구적인 연주회를 펼쳐 보이겠다”고 했다.
전석 1만원.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그 일환으로 지난 5월 브람스 ‘헝가리 무곡’, 10월 ‘브람스, 왈츠를 노래하다’를 선보였으며 어느덧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있다. 오는 11월 6일(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펼치는 ‘Two Brahms’이 바로 그것.
이어 신수경, 박진희가 두 대 피아노로 선사하는‘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 관객들을 만난다. 브람스의 탁월한 연주 기교를 여실히 드러내 오늘날에도 사랑받는 작품이다. 끝으로 ‘피아노 5중주 2피아노 버전’은 최현호와 이철민이 들려준다.
전석 1만원.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