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우수’ 광주신세계, 2년 연속 ESG 성적 ‘A’
2024년 10월 29일(화) 09:05
한국ESG기준원 평가서 광주 유일 모든 분야 ‘A’·사회부문 ‘A+’ 등급
협력사·취약계층 지원부터 환경보호 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 높이 평가
광주신세계백화점이 유통업계 최초 현지 법인으로 29년간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지역사회 각계각층과 소통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백화점의 한계를 넘어 지역민에게 깊숙이 다가섰다는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28일 한국ESG기준원의 ‘2024년 ESG 종합평가’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2년 연속 통합 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광주지역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대상인 상장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가장 높은 등급인 A 등급으로, 그 의미가 크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1995년 유통업계 최초로 현지법인으로 설립, 지역 취약계층 지원, 환경보호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상생을 위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 분야에서 A등급 이상을 획득하고, 사회부문에서 A+(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평가 주체인 한국ESG기준원은 각 기업들의 지속가능 경영을 유도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ESG 종합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평가대상은 상장사 및 대기업 계열사 등 총 1066곳이다.

사회부문에서 A+ 등급을 받은 광주신세계는 올해 근로자 교육 및 협력사 지원프로그램 운영, 가족친화적인 근로 환경 조성, ‘사랑의 S-BOX’ 등 취약계층 지원, 장학재단 후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상생 활동들을 벌였다.

A 등급을 받은 환경 부문에서는 지역 환경보호를 위한 폐기물재활용 실천 강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 지원, 친환경 제품 사용 강화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광주신세계는 지난해 10월 무등산 정상개방을 기념해 플로깅 활동을 펼쳤고, 광주를 가로지르는 광주천변 플로깅 활동에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등의 지역 환경보호 활동을 펼쳤다. 광주신세계는 이같은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 실시하는 등 환경 친화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던 점을 인정받았다.

지배구조 부문 역시 투명한 기업 운영을 바탕으로 A등급을 획득하며, 종합평가 결과 통합 A등급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ESG경영이 장기적으로 추구하는 방향성인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광주신세계가 ESG 선도기업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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