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가 브랜드평판이 가장 우수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27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연구소)가 농식품부 공공기관 12곳의 브랜드평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593만 7362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연구소가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 농식품부 공공기관 브랜드 빅데이터 1652만 457개에 대해 소비자들이 인식하는 브랜드 평판을 분석한 결과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해 산출됐다.

가장 우수한 평판지수를 획득한 한국농어촌공사는 참여지수 77만 6630, 미디어지수 154만 9798, 소통지수 227만 6695, 커뮤니티지수 38만 1705, 사회공헌지수 95만 2535를 획득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286만 9577), 한국마사회(207만 7778), 축산환경관리원(132만 7874), 축산물품질평가원(115만 6117) 순으로 높은 브랜드 평판지수를 기록했다.

뒤이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식진흥원, 국제식물검역인증원 순으로 집계됐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농식품부 공공기관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빅데이터 1532만 2915개와 비교해서도 7.82% 증가했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