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 안전한 환경서 바른길로 이끌어야”
2024년 10월 27일(일) 20:55 가가
광주경총 금요조찬포럼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죠.”
지난 25일 광주경영자총협회(광주경총)이 주최한 ‘1666회 광주경총’에서는 박주정 전 광주시 서부교육청 교육장이 ‘사람됨이 먼저이고 교육만이 희망이다’를 주제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사진>
이날 강연에는 136명의 지역 경영자들이 참석했으며, 박 전 교육장은 ‘30년간 위기의 707명의 아이들 곁을 지킨 선생 박주정에 대한 이야기’를 재치있게 풀어냈다. 본인의 교사 현직시절부터 교육장 재임 당시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사례를 들고, 지역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2430 부르미 시스템’을 소개하는 순서에서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던 학생을 찾아 장성 황룡강까지 찾아갔던 이야기 등을 사례로 들고, 교육 시스템을 통한 사고 당사자, 가족, 친구, 교직원 등 주변인에 대한 상담 및 치료 진행 등의 서비스를 소개했다.
또 현직 교사 시절 동거하며 바른 길로 이끌고자 노력했던 7명의 제자가 주변 환경에 따라 각기 다른 길을 걷게된 점을 들어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박주정 전 교육장은 “같은 환경의 학창시절을 보낸 아이들이 모두 다른 삶을 살고 있지 않느냐”며 “교육에 따라 얼마든지 아이들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지난 25일 광주경영자총협회(광주경총)이 주최한 ‘1666회 광주경총’에서는 박주정 전 광주시 서부교육청 교육장이 ‘사람됨이 먼저이고 교육만이 희망이다’를 주제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사진>
특히 ‘2430 부르미 시스템’을 소개하는 순서에서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던 학생을 찾아 장성 황룡강까지 찾아갔던 이야기 등을 사례로 들고, 교육 시스템을 통한 사고 당사자, 가족, 친구, 교직원 등 주변인에 대한 상담 및 치료 진행 등의 서비스를 소개했다.
/글·사진=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