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세청 조직성과 평가 2년 연속 최하위
2024년 10월 24일(목) 22:10
박홍근 의원 국감서 지적
광주지방국세청이 전국 7개 지방국세청 중 국세청이 주관하는 조직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근(서울 중랑을) 의원은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광주지방국세청이 국세청 조직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국세청은 매년 7개 지방국세청에 대해 ▲납세서비스 ▲징세 ▲법무심사 ▲세원관리 ▲조사 ▲재산제세 ▲감사 ▲기타 등 8개 분야의 조직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박 의원은 “최근 광주지방기상청이 조직성과평가에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 지난 5년간 지방국세청 조직성과평가 결과를 보면 광주지방국세청은 2019년 5위→2020년 7위→2021년 3위→2022년 7위→2023년 7위를 기록했다. 또 올해 상반기에도 징세분야와 조사분야, 연차 활용 등 인사관리 등을 평가하는 기타 분야에서 모두 7위를 기록했다.

박홍근 의원은 “광주지방국세청이 지난 2006~2009년 당시에는 조직성과평가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적도 있었다”며 “과거와 달라진 점을 파악하고, 재점검해서 개선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