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기업 6곳, 실리콘밸리서 투자자 찾는다
2024년 10월 16일(수) 21:25
11월 19~21일 ‘PNP 서밋’ 참가
전남지역 6개 중소기업이 미국 실리콘벨리의 기업 투자설명회에 참석, 세계 투자 기업들과 네트워킹을 확장하면서 글로벌 성장 발판을 모색할 기회를 갖게 됐다.

전남도는 16일 순천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투자유치 경진대회를 열고 오는 11월 미국에서 열릴 ‘PNP 실리콘밸리 서밋’에 참가할 6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성장 가능성, 해외 진출 준비상태, 기업 차별성 및 역량 등을 종합해 최종 선정됐다.

이날 대회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 글로벌 으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남도의 ‘글로벌 으뜸기업 55 프로젝트’에 따라 마련된 행사로, 전남도는 ‘…55프로젝트’에 선정된 지역 13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경진대회를 개최해 최종 6개 기업을 선택했다.

‘…55 프로젝트’는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55개 기업을 글로벌 으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도입됐다.

이들 기업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PNP) 주도로 열리는 ‘PNP 실리콘밸리 서밋’에 참가하게 된다.

PNP 실리콘밸리 서밋은 PNP 파트너 기업, 글로벌 투자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발전을 위한 네트워킹 장으로, 참가 기업들은 해외시장에서의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갖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글로벌 진출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역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해외 진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펀딩사업, 금융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창업 지원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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