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가 라운지] 채은지 “우치공원에 아레나 공연장 유치해야”
2024년 09월 04일(수) 20:15 가가
‘서남권 문화관광 활성화’ 위한 방안 제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가 전국적인 문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복합문화시설인 ‘아레나(Arena)’ 유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채은지(민주·비례) 광주시의원은 4일 제3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광주에 전문 공연장이 부족해 광주시민들은 높은 수준의 공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하다”며 “전국적 유치 흐름에 광주도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레나 공연장은 1~2만명 수용이 가능한 대규모 공연 시설로 현재 국내에는 지난해 말 개장한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유일하다. 서울시, 경기 하남시 등에서도 아레나 유치를 추진 중이다.
채 의원은 “지난 1월 열린 가수 임영웅 콘서트에는 1만여명이, 지난 5월 조선대 축제에서 펼쳐진 걸그룹 뉴진스의 공연에는 4만5000여명이, 7월 초 열린 가수 싸이의 콘서트에는 2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며 “대형 공연에 대한 광주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은 아레나급 공연장의 필요성을 뒷받침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광주시 북구에 있는 우치공원을 아레나 공연장 건립 최적지로 언급했다.
채 의원은 “우치공원은 북광주IC와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며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면 교통 인프라가 강화될 것”이라며 “공원 내에 공연장을 만들면 문화 행사 등을 통해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군 공항의 무안 이전이 완료되면 무안국제공항은 서남권의 관문 공항이 되고, 중국·일본 등 아시아 여러 도시에서 광주까지의 접근성도 개선될 것”이라며 “광주가 문화·예술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아레나 공연장 건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채은지(민주·비례) 광주시의원은 4일 제3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광주에 전문 공연장이 부족해 광주시민들은 높은 수준의 공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하다”며 “전국적 유치 흐름에 광주도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지난 1월 열린 가수 임영웅 콘서트에는 1만여명이, 지난 5월 조선대 축제에서 펼쳐진 걸그룹 뉴진스의 공연에는 4만5000여명이, 7월 초 열린 가수 싸이의 콘서트에는 2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며 “대형 공연에 대한 광주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은 아레나급 공연장의 필요성을 뒷받침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향후 군 공항의 무안 이전이 완료되면 무안국제공항은 서남권의 관문 공항이 되고, 중국·일본 등 아시아 여러 도시에서 광주까지의 접근성도 개선될 것”이라며 “광주가 문화·예술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아레나 공연장 건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