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하고 돌본다”…광주시, 양성평등주간 행사
2024년 09월 01일(일) 20:40
여권통문 특별전·젠더토크쇼 등
여성권익 신장 노력 유공자 표창
광주시가 양성평등(9월 1~7일) 주간을 맞아 유공자 표창과 여권통문 특별전, 젠더토크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30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고 양성평등 향상 및 여성권익 신장에 노력한 유공자를 표창했다. 수상자(단체)는 이예순 동구여성단체협의회장, 고경희 남구여성 단체협의회장, 홍인화 북구여성행복응원네트워크 위원장, 양경화 희망여성봉사회장, 김용희 광주시새마을부녀회장, 지옥현 광주여성센터 강사, 김지영 광주여성회 방과후교사, 김미희 소심당조아라기념관장, 서구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금화여성회다.

또 곽선희 전 광주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 확산과 여성권익 신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일 서울 aT센터 그랜드홀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양성평등기념주간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양성평등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매년 9월 1~7일이다.

광주시는 양성평등주간인 2일부터 6일까지 시청 시민홀에서 우리나라 최초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 특별기획전시회’를 열고, 5일 오후 2시 전일빌딩에서 황금명륜 강사의 ‘젠더 불평등과 폭력예방’ 주제 성평등 특강을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3시 전남대에선 지역 여성활동가의 다양한 활동경험 이야기를 다루는 젠더토크쇼도 예정돼 있다. 6일 오후 7시 광주독립영화관에서는 여자 씨름선수의 삶에 대한 다큐영화 ‘모래바람’을 상영한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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