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남 84억3365만원 ‘최다’·정준호 -5억8808만원 ‘최저’
2024년 08월 29일(목) 00:00
광주·전남 국회의원 재산 신고
전체 의원 평균 26억8141만원
22대 국회 신규 등록 국회의원의 평균 재산은 26억8141만원으로 집계됐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양부남(광주 서구을) 의원이 84억336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정준호(북구갑) 의원이 -5억8808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28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147명과 제21대 국회 퇴직 국회의원 143인의 재산신고내역을 공개했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제22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은 임기 개시일인 지난 5월 30일을 기준으로, 제21대 국회 퇴직 국회의원은 임기만료일인 지난 5월 29일을 기준으로 2개월이 되는 날이 속하는 달의 말일(7월 31일)까지 재산을 신고해야 한다.

제22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의 재산 신고액 평균을 살펴보면, 신고재산 평균은 26억8141만원이었다. 또 신고재산을 총액기준으로 살펴보면 신고액이 5억 미만 32인(21.8%), 5억 이상 10억 미만 17인(11.6%), 10억 이상 20억 미만 38인(25.9%), 20억 이상 50억 미만 43인(29.3%), 50억 이상 17인(11.6%)이었다.

광주에서 제22대 국회에 새로 입성한 신규 의원들의 재산 신고액은 안도걸(동남을) 의원 35억9262만원, 박균택(광산갑) 의원 24억6003만원, 조인철(서구갑) 의원17억6149만원, 정진욱(동남갑) 의원 15억3638만원, 전진숙(북구을) 의원 3억4889만원이었다.

전남지역구는 박지원(해남·완도·진도) 의원 27억8745만원, 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 11억4344만원, 조계원(여수을) 의원 6억9365만원, 권향엽(순천·광양·곡성·구례을) 의원 5억994만원,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의원 5787만원이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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