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27개 공공기관, 캐스퍼EV 판로 확대 힘 모은다
2024년 08월 28일(수) 19:45
업무용 차량 우선구매 협약…배터리 장점·안전성 설명회도
상생형 일자리 구매보조금 전국 최대 지원…판매 촉진 도모

강기정 광주시장과 시 산하 공공기관장들이 28일 오전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방문해 캐스퍼 전기차(EV)에 탑재되는 배터리 특·장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와 산하 27개 공공기관들이 캐스퍼 전기차(EV) 판로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는 28일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캐스퍼홍보관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산하 27개 공공기관과 ‘캐스퍼 전기차(EV) 우선 구매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제1호 상생일자리로 출발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캐스퍼 전기차(EV) 초기 판매를 촉진해 안정적 생산토대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 윤몽현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 송필용 현대차 광주전남본부장, 김성진 광주그린카진흥원장과 시 산하 공공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공공기관은 업무용 차량 구입 또는 임차 때 캐스퍼 전기차(EV)를 우선 구매하며, 캐스퍼 전기차(EV) 판매 촉진 방안 마련하고 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무결점 캐스퍼 전기차(EV) 양산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협약에 앞서 강 시장과 공공기관장들은 광주글로벌모터스 생산공정을 살펴보고, 캐스퍼 전기차(EV)에 탑재한 배터리 특·장점 설명회에도 참석했다.

시 산하 공공기관장들은 이날 “캐스퍼 전기차(EV)가 전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명예 홍보요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지난 7월 캐스퍼 전기차(EV) 양산에 돌입했으며, 올해 2만3000여대 생산을 목표로 유럽·일본 등 54개국에 수출 예정이다.

광주시는 판매 촉진을 위해 특·광역시 최고 수준인 최대 867만원을 상생형 일자리 구매보조금(정부 지원금 520만원, 광주시 지원금 297만원, 취득세 감면 50만원) 등으로 지원한다.

강기정 시장은 “함께 힘을 모은다면 돌파하지 못할 어려움은 없다”며 “캐스퍼 전기차(EV) 양산으로 제2 도약에 나선 광주글로벌모터스를 응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도시공사 ▲광주교통공사 ▲광주관광공사 ▲광주환경공단 ▲광주사회서비스원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문화재단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신용보증재단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광주연구원 ▲광주디자인진흥원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글로벌광주방송(GGN)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한국학호남진흥원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광주시체육회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재)광주비엔날레 ▲5·18기념재단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광주교통문화연수원 ▲광주장애인종합지원센터 ▲광주자원봉사센터 등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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