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숭어 어묵’ 맛보세요”
2024년 08월 28일(수) 18:55 가가
[어촌뉴딜300사업] 진도 신기 어촌계 시식회 “고급 어묵 개발로 부가가치 높일 것”


28일 오후 진도군청 1층 로비에서 신기어촌계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주관한 ‘프리미엄 신기하다 어묵’ 시식회에 진도군청 직원들이 참여해 맛을 보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저는 숭어살이 많이 들어간 숭어어묵이 맛있습니다. 다른 직원은 숭어톳어묵이 맛있다고 합니다. 숭어전복어묵은 전복살이 씹힐 정도로 양이 꽤 들어가 영양가가 높을 것 같습니다.”
진도 신기 어촌계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협력해 개발한 숭어 어묵의 시식회가 28일 오후 진도군청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시식회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김선주 진도부군수 등 진도군청 직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진도 신기 어촌계는 ‘진도 신기항 어촌뉴딜300사업 주민역량강화(SW)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숭어 어묵 개발에 나섰다. 숭어는 성수기에는 높은 가격에 팔리지만, 평상시에는 가격이 매우 낮게 형성되고 있어 고부가가치화가 절실했었다. 이에 따라 진도 신기 어촌계는 상품 명칭을 ‘프리미엄 신기하다 어묵’으로 정하고, 숭어를 형상화한 상품 디자인도 마련하는 등 상품화에 나섰다.
진도 울둘목에서 잡히는 싱싱하고 찰진 숭어로 만든 어묵에 최근 가격이 급락한 전복, 톳, 대파 등 진도의 특산물까지 넣으면서 영양과 맛을 모두 잡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기어촌계는 ‘프리미엄 신기하다 어묵’을 OEM(주문자생산)방식으로 추석, 설 명절 등 특정한 시기에만 생산할 예정이다. 올 추석 명절을 맞아 우선 1200g(400g×3개), 2000g(400g×5개) 세트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으며, 진도수협은 이미 2000만원 어치를 선구매했다.
김성석 진도 신기어촌계장은 “처음에는 숭어를 이용한 밀키트 상품 개발을 추진했으나 여러 조건이 안 맞아 검토 끝에 고급 어묵 개발에 나섰다”며 “진도 울돌목의 강한 물살을 견뎌낸 숭어를 원재료로 한 만큼 어디에서도 맛 볼 수 없는 최고급 어묵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 신기 어촌계가 진도군청,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진도를 대표할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을 만들어냈다”며 “진도군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알려 어민들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진도=이종수 기자 js7777@kwangju.co.kr
진도 신기 어촌계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협력해 개발한 숭어 어묵의 시식회가 28일 오후 진도군청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진도 신기 어촌계는 ‘진도 신기항 어촌뉴딜300사업 주민역량강화(SW)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숭어 어묵 개발에 나섰다. 숭어는 성수기에는 높은 가격에 팔리지만, 평상시에는 가격이 매우 낮게 형성되고 있어 고부가가치화가 절실했었다. 이에 따라 진도 신기 어촌계는 상품 명칭을 ‘프리미엄 신기하다 어묵’으로 정하고, 숭어를 형상화한 상품 디자인도 마련하는 등 상품화에 나섰다.
김성석 진도 신기어촌계장은 “처음에는 숭어를 이용한 밀키트 상품 개발을 추진했으나 여러 조건이 안 맞아 검토 끝에 고급 어묵 개발에 나섰다”며 “진도 울돌목의 강한 물살을 견뎌낸 숭어를 원재료로 한 만큼 어디에서도 맛 볼 수 없는 최고급 어묵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 신기 어촌계가 진도군청,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진도를 대표할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을 만들어냈다”며 “진도군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알려 어민들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진도=이종수 기자 js7777@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