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여성 평균 나이 50세 넘어섰다…전국 17개 시·도 유일
2024년 08월 27일(화) 21:20 가가
전남 평균 남 46.8세·여 50.3세
광주는 남 41.8세·여 44.3세
광주는 남 41.8세·여 44.3세
전국 17개 시·도에서 유일하게 전남지역 여성의 평균 연령이 50세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안전부가 27일 발간한 ‘2024 행정안전통계연보’(2023년 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 주민등록 인구는 각각 141만9237명, 180만4217명으로 전년보다 광주 0.83%(1만1813명), 전남 0.74%(1만3480명) 줄었다. 광주·전남에서 1년 만에 인구가 2만4000여명이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주민등록인구도 5132만5329명으로 전년(5143만9038명)보다 0.22%(11만3709명) 줄었다.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광주·전남 평균 연령은 각각 43.1세와 48.5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령화가 심각한 전남지역 평균 연령은 전국 평균 연령(44.8세)을 상회했다.
남녀 평균 연령은 광주 남성 41.8세, 여성 44.3세였으며, 전남 남성은 46.8세, 여성은 50.3세로 두 지역 모두 여성의 평균 연령이 높았다.
또 광주 27만682세대, 전남 91만1442세대가 혼자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 1000만 세대에 육박한 1인 세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국적으로도 1인 세대 수는 꾸준히 늘어났고, 1인 세대 중에는 60∼70대가 전체 38.1%를 차지했다.
통계연보는 행안부 누리집 ‘정책자료→통계→통계연보·주제별 통계’에서 전자파일로 볼 수 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행정안전부가 27일 발간한 ‘2024 행정안전통계연보’(2023년 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 주민등록 인구는 각각 141만9237명, 180만4217명으로 전년보다 광주 0.83%(1만1813명), 전남 0.74%(1만3480명) 줄었다. 광주·전남에서 1년 만에 인구가 2만4000여명이 줄어든 것이다.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광주·전남 평균 연령은 각각 43.1세와 48.5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령화가 심각한 전남지역 평균 연령은 전국 평균 연령(44.8세)을 상회했다.
남녀 평균 연령은 광주 남성 41.8세, 여성 44.3세였으며, 전남 남성은 46.8세, 여성은 50.3세로 두 지역 모두 여성의 평균 연령이 높았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