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
2024년 08월 27일(화) 20:31 가가
“경청하고 배려해 세금 누구나 편하게 낼 수 있게 하겠다”
“어려운 지역 여건을 감안해 최대한 경청하고, 자신의 사정을 충분히 소명할 수 있게 배려하고, 과세에 대해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큰 기업에서 소상공인까지 모든 납세자가 편하게 세금 낼 수 있도록 서비스할 생각입니다.”
박광종 신임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지난 26일 취임했다. 광주에서 고등학교를 나와 국립세무대학을 나온 박 청장은 올해로 공직에 입문한지 38년째, 세정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베테랑이다. 2016년 9월 광주세무서장, 2017년 12월 북광주세무서장 등을 거쳐 지역 사정에도 정통하다.
그는 27일 기자들과 만나 “세금을 걷고 재정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사업자, 기업가들이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먼저”라며 “지역 납세자의 어려움을 따뜻하게 감싸는 세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이나 납세자에 대해서는 납기 연장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장려금 등 복지 세정의 혜택도 누구나 지원받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도 세법교실·세금컨설팅의 품질을 보다 향상시켜 다양한 방법으로 도와주는 한편, 현장간담회와 세정 홍보도 납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와 함께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정의 불편부당한 집행 ▲과학 세정 정착을 통한 스마트한 세정 등도 약속했다.
박 청장은 “관리자의 품성과 스타일에 따라 직원 삶의 질이 달라진다”며 “서로 정성을 다해 존중하고 격의없이 소통하여 한마음 한팀으로 화합했으면 좋겠다”고 광주지방국세청의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그는 27일 기자들과 만나 “세금을 걷고 재정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사업자, 기업가들이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먼저”라며 “지역 납세자의 어려움을 따뜻하게 감싸는 세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이나 납세자에 대해서는 납기 연장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장려금 등 복지 세정의 혜택도 누구나 지원받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도 세법교실·세금컨설팅의 품질을 보다 향상시켜 다양한 방법으로 도와주는 한편, 현장간담회와 세정 홍보도 납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