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광주시당, 국비 확보와 민·군 통합공항 이전에 힘 보탠다
2024년 08월 24일(토) 03:10
광주시와 정책간담회...인공지능전환(AX) 실증밸리 등 현안 논의
강기정 시장 “광주발전과 시민행복의 길에 힘 모아달라” 요청

광주시와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내년도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시청 간부들, 김정현 광주시당위원장과 광주지역 당협위원장들이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광주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내년도 국비 확보와 광주 민·군 통합공항 이전 추진을 위해 광주시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24일 국민의힘 광주시당에 따르면 전날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시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전환(AX) 실증밸리 조성, 복합쇼핑몰 교통 기반시설 신속 확보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과 하헌식·김윤·김정명·안태욱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해 광주시의 주요 현안사항 등을 청취하고 인공지능전환(AX) 실증밸리 조성 등 10개 사업 국비가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시당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광주시에서는 강기정 시장과 고광완 행정부시장,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 배일권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양 측은 인공지능 2단계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관련 절차와 복합쇼핑몰 입점 예정지인 광주신세계백화점과 전남·일신방직 부지 일대 교통기반시설(인프라) 신속 확보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밖에 광주 민·군 통합공항 이전 추진과 광주과기원(GIST) 부설 인공지능(AI) 영재고 광주 설립,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 치유센터 운영 국비 지원, 5·18정신 등 헌법전문 수록 개헌 추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다음달 7일 개막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홍보 등을 통해 성공 개최에도 힘을 모은다.

김정현 시당위원장은 “중앙당에 광주시 인공지능 사업과 복합쇼핑몰 교통인프라 확충에 대해 요청했고,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면서 “내년도 예산 확보를 앞두고 지역발전을 위해 시당 차원에서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역 곳곳의 힘이 모아지면 광주발전의 큰 축적의 힘이 될 것이다”면서 “광주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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