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광주·전남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 2.9P 하락
2024년 08월 22일(목) 20:35 가가
이달 광주·전남지역의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물가 장기화 등 지역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이 서비스업 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8월 광주전남지역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비제조업 CBSI는 92.8로 전월 대비 2.9포인트(p)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 CBSI 역시 93.7로 전월 전망치보다 0.5p 떨어졌다.
세부 지표에서는 채산성이 0.4p 증가했지만, 그 외 매출(-1.7p), 업황(-1.0p), 자금사정(-0.4p)은 모두 하락했다.
반면, 제조업 CBSI는 100.9로 전월(97.8) 대비 3.1p 올랐고, 다음달 전망지수도 97.7로 전월 전망치보다 1.8p 상승했다.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라 신규수주(-0.7p)와 업황(-0.5p)은 하락했지만, 생산(1.8p), 자금사정(1.3p), 제품재고(1.2p) 등이 올랐다.
광주·전남지역 제조업, 비제조업 기업경기 업황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65로 전월 대비 2p 하락했고, 전국 평균(71)을 하회했다.
제조업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 부진(17.1%), 수출 부진(15.4%), 원자재 가격상승(13.8%), 불확실한 경제 상황(12.3%), 인력난·인건비상승(10.6%) 등이 꼽혔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67로 전월에 견줘 3p 하락했다. 전국 비제조업 업황 BSI(70)에도 못 미쳤다.
비제조업 경영 애로사항은 인력난·인건비 상승(21.8%)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내수 부진(17.9%), 경쟁 심화(11.3%) 순이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22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8월 광주전남지역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비제조업 CBSI는 92.8로 전월 대비 2.9포인트(p)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 CBSI 역시 93.7로 전월 전망치보다 0.5p 떨어졌다.
반면, 제조업 CBSI는 100.9로 전월(97.8) 대비 3.1p 올랐고, 다음달 전망지수도 97.7로 전월 전망치보다 1.8p 상승했다.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라 신규수주(-0.7p)와 업황(-0.5p)은 하락했지만, 생산(1.8p), 자금사정(1.3p), 제품재고(1.2p) 등이 올랐다.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65로 전월 대비 2p 하락했고, 전국 평균(71)을 하회했다.
제조업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 부진(17.1%), 수출 부진(15.4%), 원자재 가격상승(13.8%), 불확실한 경제 상황(12.3%), 인력난·인건비상승(10.6%) 등이 꼽혔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67로 전월에 견줘 3p 하락했다. 전국 비제조업 업황 BSI(70)에도 못 미쳤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