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브리핑] 안도걸, “예향의 도시에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입지는 당연”
2024년 08월 20일(화) 19:30 가가
더불어민주당 안도걸(광주 동남을) 국회의원은 20일 “호남권을 대표하고 예향의 도시인 광주에 국립현대미술관 분원이 입지하는 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환영사에서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방의 문화발전 에너지를 동력삼아 자연스럽게 권역별 분원체제로 발전해나가고 있다”며 “수도권의 서울·과천 미술관에 이어 청주 미술관이 개관되었고 지금 대전·대구(국립근대미술관)도 건립되고 있다”면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방 권역별 미술관은 지역별 독특한 문화잠재력을 구현하고, 상호 차별화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건립되고 운영돼야한다”면서 “지역의 요구에 소극적으로 끌려가기보다는 지역에서 솟구치고 있는 문화발전 열망을 선제적으로 수렴해서 전국적으로 다양하고 균형잡힌 문화발전의 인프라와 생태계를 구축하는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향후 건립 방향, 전략 등에 대한 학계 및 전문가의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 권역별 미술관은 지역별 독특한 문화잠재력을 구현하고, 상호 차별화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건립되고 운영돼야한다”면서 “지역의 요구에 소극적으로 끌려가기보다는 지역에서 솟구치고 있는 문화발전 열망을 선제적으로 수렴해서 전국적으로 다양하고 균형잡힌 문화발전의 인프라와 생태계를 구축하는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향후 건립 방향, 전략 등에 대한 학계 및 전문가의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