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의 서거 15주기 추모식 개최
2024년 08월 16일(금) 14:38

김영록 전남지사가 16일 오전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헌화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16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 15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개최했다.

전남도는 이날 추모식이 열린 노벨평화상기념관 화합의 광장에 김대중 대통령의 사진과 어록을 전시, 관람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도는 대통령님의 화합과 상생, 통합과 공존의 정신을 다리 삼아 도민과 함께 이 위기의 강을 건너겠다”면서 “미래를 내다보는 대통령님의 탁월한 통찰과 혜안을 본받아 세계가 주목하는 전남, 사람이 모여드는 전남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김대중 대통령의 신안 하의도 생가를 전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하고 생가 주변에 ‘한반도 평화의 숲’을 조성하는 한편, 오는 11월 목포와 영암 일원에서 ‘김대중 100년 특별 평화 페스티벌’도 준비중이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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