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에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들어선다
2024년 08월 15일(목) 19:20
청년·중기 근로자 대상
운동·커뮤니티 카페 등 조성
장흥에 청년,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업무 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를 통해 선정한 장흥 등 전국 20곳에 3704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화 공공임대주택은 청년특화주택(5곳·1146가구), 일자리 연계형(11곳·1808가구), 고령자복지주택(4곳·750가구) 등으로, 전남에서는 장흥에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주택 수요가 적어 신축 주택을 공급하기 어려웠던 인구 감소 지역에 청년, 중소기업 근로자 등을 입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임대주택. 장흥의 경우 장흥읍 건산리에 8007㎡ 규모(100호)에 임대주택을 짓고 운동시설, 커뮤니티 카페 등 특화시설(422㎡)을 갖추게 된다.

정부는 또 이달 중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을 개정,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을 중소기업 기숙사로 공급할 경우 공공주택사업자가 별도로 입주 자격을 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지역여건에 따라 입주자 선정을 보다 유연하게 하는 게 가능해진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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