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광주시당, 지역 현안 해결 노력 … ‘광주 패싱’ 개선 될까
2024년 08월 15일(목) 18:55 가가
지도부에 새 전남대병원 건립·현대미술관 분원 유치 등 협조 요청
23일 광주시와 정책협의회 개최…내년 국비 예산 확보 방안 논의
23일 광주시와 정책협의회 개최…내년 국비 예산 확보 방안 논의
현 정부의 ‘광주 패싱’에 대한 지적과 우려가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당 지도부에 전남대병원 새병원 건립 등 지역 현안 해결 협력을 요청하고 나섰다.
김정현 광주시당 위원장은 지난 14일 국회를 방문, 서범수 당 사무총장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전남대병원 새병원 건립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지역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해당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기획재정부가 다음달 초 국회 제출 목표로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 작업을 하고 있어 시당이 내는 ‘지역 목소리’가 광주시 현안 해결에 얼마나 큰 효과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민선8기 광주시·전남도의 1호 상생 사업인 인공지능(AI)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사업이 정부 사업에서 탈락하고, AI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여러 사업이 정부 사업에서 제외·보류되는 등 ‘광주 패싱’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정부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광주시 국비 보조금을 전년 대비 절반 이상 줄인 데다 국립기관인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운영비도 광주시에 50% 분담을 요구하는 등 노골적인 ‘광주 패싱’을 이어오고 있다.
또 광주시 핵심 사업 중 상당수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도 반영되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는 분위기여서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정부·여당에 내는 지역 목소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광주시가 지역 현안으로 내년도 국비 반영을 요청한 사업은 인공지능 실증밸리 확산(658억원), 국산 인공지능(AI)반도체 도시규모 실·검증지원센터 구축(42억원),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개발지원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3억원),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부설 광주AI영재고 설립(426억원),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32억원), 광주시 노후상수도 정비(24억원) 등 6개 사업이다.
김정현 위원장은 “광주 발전을 위해 인공지능 관련 산업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전남대병원 새 병원 건립과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유치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오는 19일 국회에서 한동훈 당 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광주시 주요 역점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지원과 예산 반영을 건의할 예정이다.
또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오는 23일 광주시와 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한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김정현 광주시당 위원장은 지난 14일 국회를 방문, 서범수 당 사무총장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기획재정부가 다음달 초 국회 제출 목표로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 작업을 하고 있어 시당이 내는 ‘지역 목소리’가 광주시 현안 해결에 얼마나 큰 효과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민선8기 광주시·전남도의 1호 상생 사업인 인공지능(AI)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사업이 정부 사업에서 탈락하고, AI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여러 사업이 정부 사업에서 제외·보류되는 등 ‘광주 패싱’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광주시가 지역 현안으로 내년도 국비 반영을 요청한 사업은 인공지능 실증밸리 확산(658억원), 국산 인공지능(AI)반도체 도시규모 실·검증지원센터 구축(42억원),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개발지원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3억원),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부설 광주AI영재고 설립(426억원),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32억원), 광주시 노후상수도 정비(24억원) 등 6개 사업이다.
김정현 위원장은 “광주 발전을 위해 인공지능 관련 산업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전남대병원 새 병원 건립과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유치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오는 19일 국회에서 한동훈 당 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광주시 주요 역점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지원과 예산 반영을 건의할 예정이다.
또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오는 23일 광주시와 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한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