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브리핑] 문금주 의원, 보성서 ‘차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개최
2024년 08월 11일(일) 16:30

문금주 의원

더불어민주당 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은 11일 “전남도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지난 10일 ‘차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보성군, 농업기술원과 공동주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 원장, 이동현 의원, 김재철 도의원,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고흥·보성·장흥·강진 4개군 차산업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문 의원은 환영사에서 “차산업의 전반적인 재검토와 지속적인 관심을 높이고자 국회가 아닌 대한민국 녹차수도 보성에서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며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힘입어 차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차산업의 변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차산업 종사자들의 업무현장 애로사항 청취와 입법적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기정 보성차문화연구회 회장의 ‘차산업법 일부 개정을 위한 제안’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이주현 경상대학교 강사, 이현정 이한영차문화원 대표, 이경희 고흥분청문화박물관 해설사와 최준용 보향다원 부장이 패널로 참석해 차산업 발전 방안과 구체적 해결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됐다.

문 의원은 “초중등 다례문화 교육 의무화를 통해 어렸을 때부터 차문화의 장벽을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며 “빠른 시일 내 건강을 지키고 예절과 인성을 함양하는 동시에 차산업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차산업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