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기도 경선에서 이재명 압승
2024년 08월 10일(토) 21:35 가가
민주, 경기도 경선에서 이재명 압승
최고위원 호남 주자 민형배 누적 7위
서울 경선에서 최종 반전하나
최고위원 호남 주자 민형배 누적 7위
서울 경선에서 최종 반전하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10일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경기지역 경선에서 압승하며 재임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부천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93.27%를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 5.48%, 김지수 후보는 1.25%를 득표했다.
앞서 전북·광주·전남 경선에서 80% 초중반의 득표율을 기록해 누적 득표율이 다소 떨어졌던 이 후보는 경기 경선에서 다시 90%대 압승을 거두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경기 지역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김민석(18.76%), 김병주(17.98%), 정봉주(15.79%), 한준호(13.53%), 이언주(12.25%), 전현희(9.36%), 민형배(7.46%), 강선우(4.87%)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경기도 경선 포함 최고위원 누적집계는 김민석 17.98%, 정봉주 15.67%, 김병주 13.91%, 한준호 13.71%, 이언주 11.54%, 전현희 11.49%, 민형배 10.66%, 강선우 5.03%다.
앞선 광주전남 경선에서 반등에 성공했던 민형배 의원은 경기 경선에서 다소 낮은 득표에 따라 다시 7위로 떨어져 최종 승부처가 될 서울 경선에서 마지막 도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민주당은 11일에는 배재대 스포렉스홀에서 대전·세종 지역 경선을 진행하고, 17일 서울에서 경선을 한다. 이어 이튿날인 18일 전당대회에서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이 후보는 이날 경기 부천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93.27%를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 5.48%, 김지수 후보는 1.25%를 득표했다.
경기 지역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김민석(18.76%), 김병주(17.98%), 정봉주(15.79%), 한준호(13.53%), 이언주(12.25%), 전현희(9.36%), 민형배(7.46%), 강선우(4.87%)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경기도 경선 포함 최고위원 누적집계는 김민석 17.98%, 정봉주 15.67%, 김병주 13.91%, 한준호 13.71%, 이언주 11.54%, 전현희 11.49%, 민형배 10.66%, 강선우 5.03%다.
민주당은 11일에는 배재대 스포렉스홀에서 대전·세종 지역 경선을 진행하고, 17일 서울에서 경선을 한다. 이어 이튿날인 18일 전당대회에서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